화신증권은 글로벌 유전 개발 산업의 호경기 속 자루이오일필드(002353.SZ)의 실적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유전 개발 산업은 호경기를 맞이한 바 있다. 브랜트유 가격이 배럴당 83.42달러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인 개발 열풍이 불었다.
또한 한 시장 조사 기관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유전 서비스 시장의 규모가 7.1% 성장했는데, 이중 유전 개발 서비스 시장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동사는 유전 개발 서비스 및 관련 장비를 판매·임대하는 기업으로 유전 개발 서비스 산업의 성장은 직접적인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동사가 신규 수주한 유전 개발 서비스 관련 주문의 규모가 71.7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2% 증가했는데, 하반기에도 이 기조가 이어졌다고 판단되기에 지난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꽤나 컸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시노펙과 협업하며 해양 플랜트, 국내 유전 개발 사업 경쟁력도 크게 강화했다. 이는 동사의 사업이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강한 성장세를 이끄는 주요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추가로 동사는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사업도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2023년부터 진행 중인 배터리 수거, 재활용 사업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도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높아질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6.96억/31.95억/36.9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9/18.5/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63/3.12/3.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6/12.3/1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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