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주귀주(000799.SZ)의 지난해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올해 강한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4.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9.7%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1~0.15억 위안에 그쳐, 전년 대비 무려 97~9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백주 업계의 업황이 부진하면서 대규모 할인 행사가 단행되며 백주 업계의 ‘출혈 경쟁’이 가중됐고 지난해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지출이 대폭 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백주 유통사 역시 판매 부진으로 판매 대금 지급이 지연된 점도 동사의 실적 부진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단 올해부터는 강한 실적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우선 지난해 전국 시장점유율 상승효과가 컸다고 판단된다.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추적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 서비스를 사용한 고객의 수가 전년 대비 90% 이상 증가했고 동사의 제품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이 입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도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시행으로 주민 소비 능력도 한층 더 회복할 가능성이 높고, 전국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실적은 큰 폭의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0.41억/1.26억/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7.38/785.14/34.6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4/0.39/0.5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27.62/116.1/86.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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