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조달 목적의 지방채 발행이 급증해 화제다.
11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전일까지 지방정부 잠재적 채무 해소 및 융자 목적의 지방채 발행 규모는 3,780.56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이후 저장성 정부가 565억 위안을 발행하며 가장 규모가 컸고 산시(山西)성도 385억 위안을 발행했다.
또한 산시(陝西)성, 충칭시, 닝샤시 등 지방정부는 인프라 투자 목적의 자금 조달 프로젝트 특별채를 발행하며 정부의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지원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중 자금 조달 목적의 특별채의 만기가 3~30년으로 채권의 기한이 다양했는데, 이는 지방정부의 상환 능력과 지방채 발행 계획에 근거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많은 지방정부가 고시한 올해 채권 발행 계획에서는 앞으로 더 본격적인 자금 조달 목적의 지방채를 발행할 방침이며 중앙정부도 잠재 채무 해소 작업을 한층 더 본격 실시할 것이라 강조했던 만큼 당분간 지방채 발행 규모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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