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미국 테크놀로지 기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 소문을 부인했다.
10일 런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중국이 미국 테크놀로지 기업 명단을 제정해 명단에 포함된 기업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그러나 10일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외교부 대변인은 이를 부인했다.
궈자쿤(郭嘉昆) 외교부 대변인은 해당 소문과 관련한 구체적인 상황을 모른다고 밝히며, 다만 중국은 줄곧 국가 안보의 개념 일반화와 경상무역과 과학기술 문제의 정치화를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계속 시장화와 법치화, 국제화의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견지하며 중국 시장은 모든 국가를 차별하지 않고 각국 기업에 동등하게 개방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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