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소비 대목을 앞두고 베이야위생용품(003006.SZ)의 위생용품 출하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휴지, 위생용품을 제조하는 기업인데, 여성 고객의 비중이 높다.
이에 매해 ‘3월 8일 부녀절’은 동사의 소비 대목 중 하나로 분류된다. 동사 역시 이 기간 판매량을 대폭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다음으로 큰 판매량 증가 효과를 받는다.
특히 동사의 주요 도시는 많은 인구와 높은 경제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광둥성, 장쑤성, 후난성이 중심인데, 동사는 이들 도시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이 외에도 윈난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등지에서도 시장점유율 상승을 위해 각기 다른 전략을 채택했다. 가령 인구가 많은 쓰촨성의 경우 ‘박리다매’ 방식의 브랜드 전략을, 구이저우성이나 위난성의 경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역 주민에 추가 할인 행사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 중이다.
이처럼 동사는 주력 시장에 대한 더 많은 판촉 행사와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어 동사의 오는 ‘3월 8일 부녀절’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85억/3.71억/4.8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72/30.34/29.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6/0.87/1.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4.06/26.13/20.13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