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신증권은 룽바이그룹(백이연화학)(002601.SZ)의 사업 운영 능력이 강화되면서 업황 회복 사이클 진입 기대감 속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강력추천’을 제시했다.
2024년 말 기준 동사의 이산화티타늄 연간 생산 능력은 151만 톤, 스펀지티탄 생산량은 8만 톤으로 모두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동사는 생산 시설과 사업 운영 능력을 보강하는데 집중했다. 주로 티타늄 광석의 채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티타늄 광산의 보유량, 생산 능력을 확장했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 시설의 생산성 향상 조치에 나서 원가 절감 및 생산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티타늄 업계의 업황이 다소 부진했고 이산화티타늄 가격이 저점에 가까웠다고 평가된 상황이었기에 동사는 내부 관리 시스템과 생산 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이는 동사의 미래 실적 성장을 이끄는 주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동사는 업스트림 티타늄 광석 수급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한 만큼 앞으로 더 낮은 원가와 더 많은 생산량을 토대로 사업 수익성과 시장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외 티타늄 시장에서 가격 상승세가 나올 경우 수익성은 더 극대화될 여지가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티타늄 업계의 업황 부진 우려 속 실적이 빠르게 성장할 여지는 적으나 점진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사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6.15억/42.25억/48.7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05/16.85/15.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2/1.77/2.0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10/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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