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중국 주식에 대한 낙관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8일 증권시보왕에 따르면 BoA는 2025년 초 미국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멈춘 후 선두 우세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중국 주식을 매수할 것을 건의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브라질, 독일, 영국, 중국, 캐나다 등 증시의 수익률은 모두 S&P500지수보다 높았는데, 이는 7대 기술주가 그들이 장기간 제공해 온 추진력을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무역과 기술전쟁이 더 격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며 중국 주식을 매수할 것을 건의했다.
주목할 점은 BoA 외에도 최근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중국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MSCI 차이나인덱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해당 지수가 올해 14% 오른 75p에 도달할 것이며, 더 낙관적인 시각에서는 최고 28%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글로벌 투자자가 올해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인식하게 될 것이며 딥시크의 등장은 중국의 ‘스푸트니크 모먼트(소련이 미국에 앞서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을 발사하며 미국에 충격을 준 순간)’가 되며 중국 주식의 평가절하가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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