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안커이노베이션(300866.SZ)의 배터리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휴대폰 및 전자기기를 지원하는 보조 배터리와 태양광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정용 전기 저장 배터리 등 전반적인 배터리를 생산한다.
이중 전자제품용 보조 배터리 사업은 애플과 아마존의 주요 협력사로 유명한데, 애플의 높은 성능 검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수요가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동사는 일반 보조 배터리, 일반 충전기, 무선 충전기 등 전반적인 충전 설비와 배터리를 공급하는데, ‘아이폰 17’의 출시로 애플로부터 대규모 구매 주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요인이 될 전망이다.
가정용 ESS 설비 수요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럽 내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량이 대폭 늘어난 상황 속 일반 가정에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하기 위한 가정용 ESS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의 규모만 100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추가로 동사의 CCTV는 국내 시장 위주로 판매 중이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감이 큰 편이다. 동사는 높은 저장 공간과 인공지능(AI) 기술 탑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점차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동사의 사업 전반에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상태로 풀이돼 올해도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425억/24.24억/29.1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4/18.7/2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84/4.56/5.4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5/24.8/20.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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