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퉁화순(300033.SZ)이 증시 활성화 및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힘입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30여 년의 업력을 가진 중국 대표 금융 정보 서비스 기업 중 하나로 동사의 금융 정보 플랫폼 ‘iFind 금융 데이터’ 상품의 경우 늘 금융 정보 서비스 시장 점유율 순위권을 다투고 있다.
금융 정보 플랫폼의 사업 특성 상 증시의 분위기에 따른 수요 변화가 큰 편인데,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증시 부양을 강조해 왔던 만큼 올해도 증시의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며 증시 내 더 많은 자금 유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의 증시 유입이 더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과정에서 동사는 ▲맞춤형 AI 서비스 ▲펀드 중개 채널 강화 ▲스마트 매매·정보 서비스 강화 등의 조치로 더 많은 신규 이용자의 유입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AI 기술 서비스 분야는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지난해 동사는 대형언어모델(LLM)인 ‘하이싱크GPT(HiThinkGPT)’를 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금융 분야에 특화된 LLM으로 컴퓨팅 능력이 낮은 개인부터 전문가들에 금융 AI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시장의 평가도 매우 좋은 상황이다.
또한 동사는 지속적으로 금융 AI 기술에 대해 투자를 늘리며 금융 AI 플랫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어 올해 분명한 성과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증시 호경기 및 동사의 AI 기술 도입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 기대감 속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을 기대해 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16억/17.36억/2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1/14.5/1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82/3.23/3.8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8.6/94.9/80.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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