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5.21p(0.16%) 오른 3275.87p, 선전성분지수는 49.44p(0.48%) 상승한 10443.07p에 위치해 있다.
딥시크 테마 강세로 전일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금일 이익실현 압박에 직면했다.
딥시크 테마의 경우 한국의 일부 정부 부처가 딥시크 접속을 차단함과 더불어 이탈리아, 호주, 인도, 미국, 일본 등 국가가 딥시크 사용을 제한 또한 금지할 것이란 전망 속에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수요가 커졌다.
중국 외교부는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중국은 기업 혹은 개인에 불법적인 형식의 데이터 수집과 저장을 요구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자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확고히 보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딥시크 테마는 이전 대비 낮은 2%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다만 유명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제시한 A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신 연구보고서를 통해 중립적 시각에서 MSCI 차이나인덱스가 올해 14%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곧 현재의 66p에서 75p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낙관적인 시각에서 보면 MSCI 차이나인덱스의 상승폭이 28%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기술주가 전체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전일과 달리 금일 시장에서는 태양광 설비 섹터가 3% 이상 상승하며 전체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료 서비스, 부동산 개발, 부동산 서비스, 자동차 서비스 등 섹터가 상승 중이다.
중위안증권은 “국내 거시 조절과 성장 촉진 정책이 계속 시행되면서 지수는 전반적으로 혼조 속 상승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