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1.17p(1.27%) 오른 3270.66p, 선전성분지수는 229.41p(2.26%) 상승한 10393.63p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중국 증시는 ‘딥시크’ 테마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딥시크’ 테마가 금일 증시에서도 강세였다. ‘딥시크’가 화웨이 등 유명 기업과 협업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딥시크’ 테마의 강세를 이끌었다.
특히 ‘딥시크’를 계기로 중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이 세계 선두급임이 입증됐다는 평가와 함께 정부의 추가 부양책 시행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시장 내 중국의 산업, 기술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란 가능성도 적극 반영됐다.
또한 추가 부양책 기대감도 고조됐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국무원 전체회의를 소집하며 ‘정부공작보고서’ 심의에 돌입했는데, 이는 본격적으로 오는 3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회’ 이후 본격적인 부양책의 시행과 대(對)미 대응 전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부양책 기대감도 한껏 고조됐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5,904억, 9,449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216.23억 위안 출회됐고 반도체, 전자제품, 자동차 섹터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귀금속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 테마가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설비, 반도체, 자동차 부품, 게임, 통신, 전자부품, 2차 전지, 자동차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국산 기술, 제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입증되면서 반도체, 기술, 부품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이중 비야디(002594.SZ)가 차기 모델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일일 상승 제한폭(상한가)을 기록해 화제였다.
중신젠터우증권은 “2월은 정책 공백기로 분류되나 향후 당국의 정책 기조는 여전히 경제 안정, 재정·통화정책 지원이 주류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월 말부터 ‘양회’ 개최가 임박함에 따라 정책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691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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