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치린타이어(002984.SZ), 해외 시설 가동 따른 실적 성장 기대 ‘매수’ 

시난증권은 선치린타이어(002984.SZ)의 2024년도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올해 해외 생산 시설이 가동되어 추가적인 실적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2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45~72.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4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74~6.3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69% 증감했고 전 분기 대비 2.2~42.3% 감소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풀이된다.

동사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해 왔다. 

현재 동사는 폭스바겐, 아우디, 스텔란티스, 혼다 등 해외 유명 자동차 기업과 국내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더 안정적인 타이어 공급을 목표로 해외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올해부터 모나코 소재 생산 시설이 완공되며 본격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타이어 생산량은 600~8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기타 생산 시설도 모두 완공될 경우 2026년에는 타이어 생산량이 최대 1,2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의 타이어 소모 속도가 내연기관 차량 대비 월등히 빠르다고 평가되는 와중에 글로벌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인 만큼 동사의 타이어 공급은 크게 늘며 실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81억/25.75억/29.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6.65/12.88/13.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2/2.5/2.8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27/9.99/8.8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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