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소피아(002572.SZ)의 2024년 실적이 양호했고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04.99~116.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보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배주주 구속 순이익은 13.24~1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4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03~5.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71.2% 증가했다.
이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가 하반기 들어 더 본격적으로 시행되었고 4분기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행사가 실시되면서 연간 실적 예상치 대비 4분기 실적 성장세가 돋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도 동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우선 중국 정부는 올해도 ‘이구환신’ 제도를 연장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중 가구, 인테리어 집기, 주방용품 등에 대해서도 동일한 교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인데, 스마트 가구를 비롯한 신기술이 탑재된 제품에 대해서는 일반 가구 대비 5%p 이상 보조금 지급액을 높였다.
특히 스마트 가구, 신기술이 탑재된 가구, 인테리어 집기의 경우 수익성이 일반 제품보다 높기에 동사의 정책 수혜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동사는 직영 판매 채널, 유통사 등을 대거 보강했는데, 올해 그 성과가 한층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가 공을 들였던 기업 채널(ToB), 해외 소비자(ToC) 채널에서도 분명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올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92억/12.14억/12.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3/-12.8/5.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5/1.26/1.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34/13/12.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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