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DeepSeek)’ 사태로 증시 내 인공지능(AI) 테마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중 글로벌 AI 산업에 ‘딥시크 쇼크’가 덮치며 AI 기술 관련 다양한 시각이 형성됐다.
특히 ‘딥시크’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높은 성능의 대형언어모델(LLM) 운영이 가능했고 비용 역시 기존 미국계 주요 AI 서비스보다 대폭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놓고 전 세계적인 AI 관련 비용 지출에 대해 전면적인 점검이 시작됐고 글로벌 증시 AI 테마는 큰 조정을 받았다.
한편 시장에서는 한동안 AI 테마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 예측했다.
‘춘제’ 연휴 전 마지막 영업일인 27일 메이리인터랙티브(300766.SZ)‘)”>메이리인터랙티브(300766.SZ), 줘촹정보(301299.SZ)‘)”>줘촹정보(301299.SZ), 푸롄소프트웨어(300996.SZ)‘)”>푸롄소프트웨어(300996.SZ) 등 AI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딥시크’와 강한 사업 연계성을 가진 메이리인터랙티브의 경우 주가가 일일 상승 제한폭(상한가)까지 상승할 정도로 강세였다.
또한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중국계 AI 기업들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톈펑증권은 “AI 기술이 과거 GPU나 기타 하드웨어의 성능에 결정된다는 시각이 ‘딥시크’ 사태로 인해 깨졌다”면서 “앞으로 AI 기업의 코딩 능력, 설계 방식, 추론 방식 등에 따라 낮은 비용으로도 높은 AI 기술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판단되면서 미국의 반도체 규제 우려는 더는 AI 테마의 불안 요소로 인식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궈성증권은 “‘딥시크’는 중국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급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했고 중국 컴퓨팅 산업의 성장세를 나타내는 주요한 사건”이라며 “AI 테마에 대한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 것”이라 언급했다.
이 밖에도 많은 투자 기관이 ‘딥시크’를 바탕으로 중국 정부도 한층 더 본격적인 AI 산업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 예상하는 만큼 AI 테마에 더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AI 테마주: 360시큐리티(601360.SH), 난웨이소프트웨어(603636.SH), 메이리인터랙티브(300766.SZ), 줘촹정보(301299.SZ), 푸롄소프트웨어(300996.SZ), 타얼시정보(30022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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