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가구·인테리어 분야 ‘이구환신’ 제도 연장 

중국 상무부가 가구 및 주방용품 교체 보조금 지급 계획을 공개했다.

27일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연장하며 산업계 설비, 휴대폰, 전자제품, 가전제품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 계획을 연장한 와중에 가구 및 주방용품에 대해서도 ‘이구환신’ 제도를 통한 교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가구, 인테리어 집기, 위생용품, 가정용 조명, 주방용품 등을 대상으로 교체 보조금이 지급되며 상품의 최대 30%까지 교체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전력 사용 효율을 기준으로 1급 이상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가의 20%까지 보조금이 지급되며 2급 이상 제품에는 판매가의 15%가 제공된다. 사용 기간이 오래된 제품을 교체할 경우 최대 30%까지 보조금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교체 보조금 역시 중앙정부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모집한 자금을 집행할 방침이며 신청 절차, 보조금 지급 기간 등을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제공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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