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신화에너지(601088.SH), 배당액 인상 주목 ‘매수’ 

화위안증권은 신화에너지(601088.SH)의 배당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570~6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0.5%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비(非)경상성 손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부터 실시된 자산 이전과 가치가 하락에 따른 손실이 누적 40억 위안에 달하는데, 이로 인해 2024년 실적에도 영향을 끼쳤다.

주력사업인 석탄 판매 사업의 경우 2024년 석탄 판매량은 3.27억 톤으로 전년 대비 0.8% 늘며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동사가 생산하는 발전용 석탄은 발전소 업계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만큼 석탄 사업의 실적 변동성은 매우 적다고 평가된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배당을 높일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동사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65%를 이익배당에 사용할 것이라 약속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22~2024년 약속한 이익배당 대비 5%p 높인 수준이다.

즉 동사가 정부의 ‘주주 이익 환원’ 정책 기조에 따라 배당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동사의 사업 안정성을 고려하면 고배당 약속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의 높은 배당은 장기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96.63억/610.59억/621.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05/2.34/1.7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3.07/3.1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01/12.72/12.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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