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다탕발전(601991.SH)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전력 생산량이 크게 늘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전력망 시설에 대한 전력 공급량은 2,693.22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대비 약 3.81% 증가했다.
이중 주력사업인 화력발전소를 통한 전력 공급량은 1,944.63억 kWh로 전년 대비 1.01% 늘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경우 공급량 증가폭이 대폭 늘어는 점이 부각됐다.
풍력발전소 전력 공급량은 173.23억 kWh로 전년 대비 23.05%, 태양광발전소 전력 공급량은 58.09억 kWh로 44.12%, 수력발전소 전력 공급량은 321.37억 kWh로 8.73% 증가했다.
여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가동률이 평시 대비 약간 하락한다는 것을 고려해도 2024년 동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규모, 가동률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점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수익성이 화력발전소 대비 높다는 것인데, 초기 투입 자본이 높은 반면 발전소 가동에 소요 비용이 낮아, 동사의 실적 성장에 주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중국 광둥성, 장쑤성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지방정부가 2025년도 전력 공급 가격을 약간 낮췄으나 석탄 가격 하락 등의 요인도 공존해 올해도 동사의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2.23억/43.23억/43.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9/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3/0.23/0.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7/11.4/11.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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