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신작 영화 여러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24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올해 ‘춘제’ 연휴(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박스오피스 규모가 4억 위안 이상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춘제’ 연휴 동안 6편 이상의 대작이 개봉 예정이다. 무협부터 애니메이션, 코미디, SF 등 다양한 장르가 개봉하며 ‘춘제’ 박스오피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태이다.
실제로 23일 14시 기준 일부 상영작의 예매액이 기대 이상이다. ‘사조영웅전: 협지대자’의 예매 규모가 1.81억 위안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3개 작품의 예매 규모가 5,000만 위안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과거에도 ‘춘제’ 연휴 박스오피스 규모는 한 해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로 분류되는데, 올해 ‘춘제’ 박스오피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영화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영화 산업의 규모가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융싱증권은 “전국적으로 영화 산업 진작 정책과 지방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의 시행으로 ‘춘제’ 박스오피스 규모는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면서 “올해 ‘춘제’ 연휴가 8일에 달하는 만큼 ‘춘제’ 박스오피스 규모는 지난해 이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관련주: 광셴미디어(300251.SZ), 완다시네마(002739.SZ), 중국영화(600977.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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