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단기 이익실현 압박 속 上海 0.17% 하락

24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5.5p(0.17%) 내린 3224.66p, 선전성분지수는 3.12p(0.03%) 오른 10179.29p에 위치해 있다.

중국 증시가 단기 이익실현 압박에 직면하면서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장기 자금 시장 유입 업무 추진에 대한 실시 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전일 중국 시장에서는 장기자금 증시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에 보험주가 강세를 보였고, 상하이종합지수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전일 강세를 보였던 보험주가 뚜렷한 이익실현 압박을 받고 있다.

이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10% 관세 부과 검토 소식 역시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다만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중장기 자금의 시장 유입 전망은 여전히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춘제(春節, 중국의 설) 이후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양상이다.

섹터 중에서는 보험, 부동산 개발, 다원화 금융, 중의약, 공공사업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인터넷 서비스, 컴퓨팅 설비, 통신설비,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선전 지수의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

중신증권은 “중장기 자금 시장 유입 로직에는 시장 진입 비율 상승, 장기 심사 메커니즘 구축, 시장 생태 완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만약 관련 목표가 달성된다면 시장에 1조 위안의 중장기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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