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지난12월 굴착기 내수 판매량 및 수출 각각 22.1%, 10.8% 증가

상하이증권은 건설기계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중국 국내 건설기계 시장은 3년간의 연속적인 조정을 거친 후, 2024년부터 바닥을 다지고 회복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2024년 12월에 굴착기의 내수 판매량과 수출은 각각 22.1%와 10.8% 증가했으며, 내수는 3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후 10개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12월 중국 지역의 코마츠(KOMATSU) 굴착기 작업 시간은 108.0시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코마츠 굴착기 작업 시간은 부동산과 인프라 경기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내수 회복의 신호가 명확하다고 해석된다.

중국 재정 정책의 ‘역주기 조절’이 강화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인프라 투자 개선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장비 교체 보조금 정책이 계속해서 추진되면서 교체 수요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기계 수요는 점차 안정되고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인도, 중동 등 신흥 시장은 여전히 큰 성장 가능성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 중국 건설기계 제품의 품질 향상, 현지화 구축, 유통망 확대 등이 이루어짐에 따라 해외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관심주로 삼일중공업(600031.SH)중리엔중공업(000157.SZ)서공중공업(000425.SZ)류궁기계(000528.SZ) 등을 제시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