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화이트 리스트 대출 5.6조 위안 기록 

중국 정부의 부동산 업계 화이트리스트 대출 규모가 5.6조 위안에 달해 화제다.

23일 신화사에 따르면 금일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정책 언론브리핑 중 당국은 부동산 업계의 리스크 해소를 목적으로 운용 중인 ‘부동산 업계 화이트리스트'(이하 화이트리스트)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22일까지 ‘화이트리스트’의 규모는 5.6조 위안에 달했다. 

특히 당국은 현재 전국적으로 지방정부가 지역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더 적극적인 대출 지원에 나선 상태이며 부동산 개발 업계에서 안정적으로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지역 금융 업계와의 협업도 대폭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개발사가 채무 상환 일정으로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금융 지원도 늘리고 있기에 부동산 업계 리스크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올해부터는 부동산 업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많이 해소될 것이라 보고 있다.

‘화이트리스트’를 시작으로 저금리 환경 속 주택 매매 수요가 늘면서 부동산 업계의 유동성 환경은 크게 늘었고 이에 부동산 경기 역시 빠르게 회복할 조점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올해 중국 부동산 업계에 대한 디폴트 리스크는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회복에도 강한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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