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증권은 장펑전자소재(300666.SZ)가 일렉트릭 척(Electrostatic Chuck, ESC) 기술을 도입해 기술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7일 동사는 한국계 기업 KSTE INC.와 ‘ESC 프로젝트 전략적 협력 협의’를 체결한 소식을 알렸다. 이를 통해 동사는 중국 내 유일한 ESC 기술, 생산 능력을 갖춘 기업이 됐다.
특히 양사의 협력 계획을 보면 KSTE INC.는 앞으로 동사의 생산 시설 구축 과정에서 설계, 건설을 도맡고 추후 교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SC 기술은 반도체, 집적회로 과정에서 박막, 식각, 입자 주입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국, 일본계 기업들이 주도주 지위를 차지한 상태인데, 중국계 기업으로서는 동사가 최초로 해당 기술을 갖추게 된 상황이다.
또한 동사의 주력사업 스퍼터링 타겟 사업도 순항 중이다.
동사의 스퍼터링 타겟은 이미 TSMC, SK 하이닉스, SMIC 등 유수의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에 공급되고 있으며 동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업스트림 알루미늄, 티타늄 등 원자재 제조사들과 협업해 제조 원가 조절 능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존 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보강되고 ESC 등의 신산업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어 동사의 사업 규모, 실적 모두에서 강한 성장기회가 포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4억/5.16억/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1/34.5/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5/1.94/2.5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0/37.2/28.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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