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春節, 중국의 설)가 가까워지고 가족모임, 결혼 피로연 등 연회와 선물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급 백주가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23일 더페이퍼가 한 백주 판매 대리점을 취재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춘제와 중추제(中秋節, 중국의 추석)의 판매량은 연간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성수기 판매량은 비성수기 대비 배가량 증가한다.
올해 춘제 성수기 백주 판매가를 보면 마오타이와 우량예 등 고급 백주 가격이 평일 대비 상승하고 있다.
가격 상승세가 지난해 춘제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올해 춘제의 백주 판매에 대해서도 신중한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제삼자 주류 가격 정보 제공 플랫폼인 ‘오늘의 주류 가격’에 의하면 1월 22일 24년 페이톈 53도 500ml 오리지널 마오타이 도매 참고가는 2,27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위안 상승했고, 24년 페이톈 53도 500ml 개별 포장 마오타이 도매 참고가는 2,24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위안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보면 지난해 춘제 성수기에는 못 미치겠지만 올해 춘제 기간 중국 고급 백주 시장의 판매는 일정 수준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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