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지방에서 ‘양회(兩會, 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가 집중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자본시장과 관련한 중점 내용이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올해 지방정부는 양회에서 상장사의 질 향상과 과학기술형 기업의 상장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융자 방면에서는 ‘인내 자본’ 강화를 강조했고, 상장사의 질적 발전과 관련해서는 상장사의 인수합병(M&A)과 시가총액 관리 지원을 강조했다.
높은 질의 상장이 다수 지방정부의 공통된 인식임이 확인할 수 있으며, ‘인내 자본’도 여러 차례 언급됐다.
이와 관련해 난카이대학 금융발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각 지방의 정부공작보고 중 자본시장에 대한 업무 배치에는 3개의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3개 특징은 자본시장의 질적 발전을 중시하며 상장사의 질과 투자가치 상승을 강조하고 있고, 자본시장의 장기적으로 온건한 성장에 주목하며 인내 자본 강화 등 조치를 제시하고 있으며, 지방의 실제 상황과 결합해 타깃성 정책 조치를 제시했다는 점이다.
이는 지방정부가 자본시장 발전의 필요성을 깊이 인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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