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진작 조치)’ 제도에서 전기 자전거에 대해서도 보조금 지급을 명문화했다.
23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무부 등 부처가 연합해 ‘2025년도 전기 자전거 이구환신 작업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하며 올해 1월 1일부터 교체한 전기 자전거를 대상으로 소급 적용해 교체 보조금을 지급한다.
올해에도 개인이 전기 자전거를 교체, 구매할 경우 ‘이구환신’ 제도를 기반해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함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지급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로 인해 올해 ‘이구환신’ 제도는 사실상 완전히 연장됐다.
앞서 중국 상무부가 전기차, 전자제품, 가전제품, 가구, 인테리어 등 품목에 대한 ‘이구환신’ 제도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는데, 전기 자전거도 포함되면서 사실상 완전히 연장된 상태이다.
또한 중앙정부의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 규모가 지난해 대비 3배 증액됐고 이를 토대로 대규모 지원에 나설 계획인 만큼 ‘이구환신’ 제도 성과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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