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신화성(002001.SZ), 비타민 가격 상승 수혜 가득 ‘비중확대’ 

궈진증권은 신화성(002001.SZ)이 비타민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로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8~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4.48~129.27% 늘었다. 

이는 전적으로 비타민 가격 상승으로 비타민 판매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평균 비타민 E가격은 1킬로그램(kg)당 100위안으로 전년 대비 43% 상승했다. 비타민 A는 1kg당 131위안으로 57%, 비타민 C는 1kg당 27위안으로 28% 상승했다. 

심지어 지난해 4분기에는 비타민 E 가격은 1kg당 141위안까지 상승해 전년 동기 대비 130%, 전 분기 대비 13% 상승하며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초에도 비타민 가격은 고점이 유지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예상보다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영양제, 향료, 소분자 신소재 사업도 성장기회가 포착된다. 지난해 동사는 연간 30만 톤 규모의 메티오닌 생산 시설을 정식 가동했고 시노펙과 공동 출자한 연간 18만 톤 규모의 액체 메티오닌 제조 시설도 안정적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기타 제조 시설 확충 작업도 안정적으로 진행 중인 만큼 올해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이처럼 비타민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컸고 올해에도 강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동사의 실적, 주가 모두 강한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8.71억/65.47억/70.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7.1/11.52/7.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91/2.13/2.2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55/10.36/9.6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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