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 제도 보완할 것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 제도 보완에 나서겠다 강조하면서 화제다.

28일 CCTV 보도에 따르면 당일 리총리는 중국 베이징시에서 열린 ‘2024년도 베이징 국제 차량 박람회’를 시찰하며 중국 및 해외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의 각종 기술 시연과 경영 현황, 대외개방 정책 시행 현황 등을 논의했다.

리 총리는 이번 시찰 과정에서 비야디(002594.SZ)사이리쓰그룹(601127.SH) 등의 중국계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과 BMW 등 해외 기업 관계자와 만나 업황이나 정책 만족도, 시장의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 총리는 현재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시장 내에서도 분명한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기에 이를 바탕으로 신에너지 자동차부터 전자제품, 컴퓨팅, 센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 많은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은 신에너지 자동차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꾸준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대한 개방 확대 정책과 통일대시장 등 제도를 운용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개방확대 정책과 내·외국계 자동차 브랜드의 ‘동일 대우’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고 중국 및 외국계 자동차 기업 간 더 많은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도 더 많은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소비 진작 정책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더 많은 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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