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뎬터우에너지(002128.SZ)의 발전소 사업 중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268.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5.6억 위안으로 14.37%나 늘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증가폭이 매출 증가폭을 크게 상회한 배경에는 석탄 가격이 상승한 효과가 컸다.
지난해 동사의 석탄 생산량은 4,654.74만 톤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고 석탄 판매량은 4,647.43만 톤으로 1.04% 늘었다. 이 와중에 지난해 평균 석탄 판매가는 톤당 196.22위안으로 전년 대비 7.37%나 늘면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성장을 이끌 주요한 요인이 됐다.
특히 동사의 석탄 판매 사업 중 중·장기 석탄 공급 계약의 비중이 85%에 달해, 꾸준하게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석탄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동사의 발전소 운영 사업 중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가동을 통한 전력 생산량 지표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동사의 전체 발전량은 87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대비 2.47% 증가한 와중에 화력발전소의 비중은 56.05억 kWh로 전년 대비 5.98% 감소한 반면 태양광발전소는 30.95kWh로 전년 대비 22.36%나 늘었다.
동사는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가동을 위한 관계 인프라를 보강하는 상황인 만큼 올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통한 전력 생산 원가는 화력발전소보다 월등히 낮아, 올해 더 큰 수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추가로 지난해 동사의 전해 알루미늄 생산량은 87.51만 톤으로 전년 대비 1.34%, 판매량은 87.68만 톤으로 1.75% 증가하며 안정적인 경여 능력을 선보였고, 앞으로도 생산 시설 보강을 통해 오는 2025년 생산량은 120만 톤에 육박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동사의 사업 전반적으로 준수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만큼 올해 실적 성장세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여, 한동안 동사의 실적 변화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9.14억/53.49억/57.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8/8.8/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9/2.39/2.5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8/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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