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의 리파이낸싱에 대한 관리감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1일 제멘신문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상하이증권거래소 발행 심사 동태 2024년 제2기(총 제21기)’(이하 발행 심사 동태)를 각 증권사에 하달했다.
‘발행 심사 동태’에서 상하이증권거래소는 리파이낸싱을 신청한 상장사의 앞선 모집 자금 정보 공개 요구를 더욱 상세히 설명했다.
‘상장사 증권 발행 등록 관리 방법’의 규정에 따라 상장사는 ‘이전 모집 자금 용도에 대한 독단적인 변경을 시정하지 않거나 주주총회의 인정을 받지 않은 경우’ 증권을 발행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또한 발행인은 반드시 최근 5년 내 모집 자금 운용과 관련한 기본적인 상황을 공개해야 한다.
이는 상하이증권거래소가 리파이낸싱에 대한 관리감독 강도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와 선전증권거래소는 이전 모집 자금 사용을 엄격히 관리하며 상장사 리파이낸싱 방안 이사회 회의 소집 시 이전 모집 자금은 반드시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리파이낸싱 관리감독 강화로 상장사의 리파이낸싱을 적절히 줄이는 것은 현재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고려한 조치로 이는 상장사의 질을 높이는데 유리하게 작용해 상장사의 경영과 시총 개선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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