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春節, 중국의 설) 전 다수 상장사가 배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1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2024년 상장사는 총 2.4조 위안을 배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들어서도 A주 상장사의 현금배당은 여전히 활발하며 춘제까지 거래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다수 상장사가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1월 22일부터 27일까지 총 66개 상장사가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는 중국은행(601988.SH), 교통은행(601328.SH), 오량액(000858.SZ), 닝더스다이(CATL)(300750.SZ) 등 대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이 기간 배당 총액은 853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 산업을 보면 은행, 식음료, 공공사업, 전력 설비, 건설 및 인테리어 등 5대 산업에 집중되어 있다.
지난해 이래로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기업 수는 크게 늘었으며, 춘제 전 배당을 계획하고 있는 66개 기업 중 2024년도 3분기 이익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49개, 특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6개에 달한다.
시장 전문가는 상장사의 배당 증가가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며, 2025년에도 상장사 시가총액 관리 지침하에 상장사의 배당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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