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5대 공감대를 형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이들은 이번 의견 교류를 기초로 5대 공감대를 형성했다.
첫째, 미중은 양국 정상의 지도에 따라 미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양국은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이래로 각 분야에서의 대화 협력으로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다는 점을 인정하며 양국 정상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형성한 중요 공감대를 빨리 실현하는데 동의했다.
둘째, 미중은 고위층 교류와 각급의 접촉을 유지하는데 동의했으며, 이미 회복되거나 새롭게 수립한 외교, 경제, 금융, 상무 등 분야의 협상 메커니즘을 계속 발휘하고 마약 금지와 기후변화, 인공지능 협력을 더욱 심화할 것이다.
셋째, 양국은 미중 인공지능 정부 간 대화 첫 회의를 개최하고 미중 관계 지도 원칙 협상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새로운 미중 아태 사무 협상, 미중 해양 사무 협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넷째, 양국은 조치를 취해 양국 인문 교류를 확대하면서 상대 국가의 유학생을 환영하고 5월 중국 시안에서 제14기 미중 관광 고위층 대화를 잘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중은 국제 지역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협상을 지속하며 양국 간 특사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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