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및 제품 교체 작업 금융 지원 확대 계획 

 중국 정부가 산업계 설비 및 주민 노후 제품 교체 작업의 시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9일 금융시보에 따르면 26일 중국 인민은행,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 금융감독관리총국 등 부처가 연합해 ‘산업계 설비 및 주민 노후 제품 교체 작업 수행을 위한 금융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처장(장관)급 인사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고 앞으로 본격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 정책의 시행 속도나 강조 등을 보강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앞서 중국 상무부 등 14개 부처가 발표했던 ‘주민 노후제품 교제 작업 액션플랜’에 따라 지난해 중국 제조업, 농업 등 분야의 설비 투자 규모는 약 4.9조 위안에 달했는데, 올해 설비 교체 및 증설을 위한 투자 규모는 5조 위안 이상에 달할 것이라 추산했다. 추가로 주민 자동차 보유량이 3.36억 대, 가전제품 보유 대 수는 30억 대로 이들에 대해서도 상당한 교체 작업이 진행될 시 조 위안이 넘는 교체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 강조했다.

따라서 대량의 산업계 설비와 주민 노후 제품의 교체를 이끌기 위해 더 많은 금융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장화된 원칙을 기반으로 정부가 보조금을 출자하고 금융기관이 관련 금융 지원 상품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금융 지원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정부, 금융기관 등이 주체적인 책임을 가지고 정책을 시행해야 하며 한층 더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장의 충분한 설비 교체 수요를 이끌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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