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증권은 입신정밀(002475.SZ)의 지난해 및 1분기 실적 성장세가 양호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2,319.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3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9.53억 위안으로 19.53% 증가했다.
1분기 실적 중 매출은 524.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71억 위안으로 22.45% 늘었다. 동시에 동사는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를 52.27억 위안에서 최대 54.45억 위안으로 제시하며 최소 20%에서 최대 25% 증가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동의 실적이 좋았던 배경에는 전자제품 수요가 늘었고,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등 기기 수요가 늘어난 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의 전자제품, 가전제품 업계 내 대량의 AI 활용 시도가 이뤄지면서 동사의 부품, 모듈 등의 수요 증가를 이끌었고 올해 역시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통신장비, 자동차용 전자제품 등 분야도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이다. 지난해 동사의 통신장비 부품 판매 사업 매출은 145.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28%, 자동차용 전자부품 사업 매출은 92.52억 위안으로 50.46%나 늘었다.
올해 대량의 통신장비 교체 수요과 신에너지 자동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추가 수요가 나올 것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성장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
주목할 점은 동사가 이미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마저 내놓은 상황이라는 것인데, 올해 내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2.72억/165.48억/20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3/15.9/2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99/2.31/2.8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4/12.4/10.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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