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중국 3대 석유 기업의 매수를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페트로차이나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H주 향후 1년 목표가는 7.8HKD로 상향, A주 목표가는 12.1위안으로 제시했다.
중국해양석유에도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으며 H주 목표가를 기존의 14.9HKD에서 22HKD까지 상향했다.
중국석유화학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지만 H주 목표가를 4.1HKD에서 4.2HKD로, A주 목표가를 4.8위안에서 5.3위안으로 상향했다.
이처럼 골드만삭스가 중국 3대 석유 기업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를 상향한 배경에는 이들의 강한 현금흐름이 계속 이들의 밸류에이션을 높일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유지하는 장기 추세 속에서 페트로차이나와 중국해양석유의 현금흐름 수익률은 각각 15%, 11%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들의 충분한 현금흐름은 높은 배당과 자사주 매수 계획으로 전환될 수 있어 향후 이들 주가를 낙관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