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융싱소재(002756.SZ)의 지난해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예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3~1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70% 감소했다.
이중 4분기 예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6~2.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3% 감소했다. 단 전 분기와 비교하면 최대 28%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는 전적으로 탄산리튬 사업의 부진이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동사의 탄산리튬 판매량은 2.6만 톤 내외로 전년 대비 4%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탄산리튬 가격이 저점을 유지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감소할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는 탄산리튬 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있으나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있어 올해에도 실적 회복 기대감은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 단 점진적인 가격 상승과 탄산리튬 업계의 시장 이탈자 출현에 따른 동사의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감도 공존하기에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주력사업인 특수강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특수강 사업의 예상 순이익이 4.5~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중 4분기에만 1억 위안 이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주력사업인 특수강 사업이 굳건한 수익성을 기록하며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추후 탄산리튬 사업의 수익성이 회복하며 실적 성장폭은 기대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어 동사의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32억/10.03억/12.1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6.76/-11.47/20.9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1.86/2.2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15/21.63/17.8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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