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태군안(601211.SH)과 해통증권(600837.SH)의 인수합병(M&A)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국태군안의 해통증권 흡수합병 계획은 2024년 9월 초에 정식으로 시작돼 최근에는 연이어 주요 기관의 승인을 받고 있다.
1월 17일 밤 국태군안은 해통증권 흡수합병 및 관련 거래 사안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등록 및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승인 후 국태군안의 해통증권 흡수합병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국 내 순자산, 순자본 규모가 가장 큰 증권사의 탄생이 임박했다는 의미다.
중국 당국이 상장사의 통합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가운데 국태군안과 해통증권의 M&A는 업계 내에서 글로벌 일류의 투자은행을 탄생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여겨지고 있다.
2024년 3분기 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국태군안과 해통증권의 M&A 후 기업의 지배주주 귀속 순자산은 3,267억, 순자본은 1,774억 위안에 달하며 증권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외에 매출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규모도 업계 1위와 2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M&A로 탄생하는 증권사는 글로벌 일류를 벤치마킹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인도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자은행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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