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LPR 동결에도 불구 上海 0.42% 상승

20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3.52p(0.42%) 오른 3255.34p, 선전성분지수는 101.17p(1.00%) 상승한 10262.49p에 위치해 있다.

대출우대금리(LPR) 동결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1월 LPR을 1년물 3.10%, 5년물 3.60%로 발표했다. LPR은 최근 3개월 연속 동결됐다.

다만 LPR 동결은 금일 중국 증시에 큰 충격을 가져오지는 않았다.

이는 중국 인민은행이 국채 매매와 다양한 유동성 공급 도구를 통해 시중에 이미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분위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섹터 중에서는 교육, 가정용 경공업, 전력망 설비, 소비전자, 화학약 등 섹터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귀금속, 반도체, 게임, 부동산 개발, 부동산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교육 섹터의 상승이 눈에 띄는데, 이는 국무원이 ‘교육강국 건설 계획 요강’을 발표하며 2035년까지 교육강국을 건설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인허증권은 “춘제(春節, 중국의 설) 후 시장에 투자기회가 발생할 것이며, 춘계 장세도 점차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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