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몰리는 기관성 자금, ETF 규모 성장 기대 

신규 상장지수펀드(ETF)에 기관성 자금이 집중되고 있어 화제다.

20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올해에도 대규모 증시 ETF가 신규 상장될 예정인데, 이중 일부 증시 ETF의 상장 전 발행 현황에서는 기관성 자금의 비중이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ETF에는 증권, 보험, 사모펀드 외에도 양로금펀드, 외국계 기관 등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현재 중국 증시 내 증시 ETF는 기관들의 주요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한 데이터를 보면 1월 13일부터 17일 사이 증시 ETF에서 42.68억 위안이 순유출됐으나 전주(6~10일) ETF에 순유입된 자금의 규모가 93.7억 위안에 달할 만큼 지난해 말부터 전반적인 순유입 규모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당국이 증시 안정화 조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점 역시 증시 ETF에 대한 시장의 더 많은 관심을 부르고 있다.

앞서 열린 정부 주요 회의에서 당국은 증시의 안정화를 위해 증시 부양책을 대거 시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기에 증시의 상승 기대감은 고조되는 상태이다.

이 과정에서 ETF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조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ETF에 대한 기관성 자금 쏠림 현상은 더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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