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35년까지 교육강국 건설 목표 

 중국 당국이 2035년까지 교육강국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9일 신화서에 따르면 최근 국무원은 ‘교육강국 건설 계획 요강(2024~35년)’(이하 요강)을 발표했다.

‘요강’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지도를 견지하며 주요 회의의 정신을 이어 교육 우선 발전과 당의 교육 방침 관철을 통해 중국 특색 사회주의 교육 발전의 길을 확고하게 걸어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의 정치 속성, 인민 속성, 전략 속성 등을 잘 파악해 당을 위한 인재와 국가를 위한 인재를 육성하며 중국식 현재화 건설을 전면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요강’은 2027년과 2035년의 주요 목표를 수립했고, 9개 방면의 중점 임무를 제시했다.

우선 주요 목표를 보면 2027년까지 교육강국 건설에서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거두고 교육 보급 수준을 계속 높이고 높은 질의 교육 시스템을 형성해 인재 육성의 질을 전면적으로 높일 것이라 밝혔다.

더 나아가 2035년까지는 교육강국을 건설하고 당의 교육 사업 지도를 위한 제도 체계와 업무 체계를 완비하며 높은 질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초 교육 보급 수준과 질을 세계 선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요강’은 ▲민족부흥의 임무를 담당할 시대의 신인 육성 ▲기초 교육 강화 ▲고등교육 종합 실력 강화 ▲국가 전략 과학기술 역량 육성 ▲현대 직업교육 시스템 건설 가속화 ▲학습형 사회 건설 ▲우수한 전문 교사진 구축 ▲교육 종합 개혁 심화 ▲교육의 대외개방 전략 완비 등을 임무로 제시했다.

‘요강’은 교육강국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국가 행동 계획으로, 이를 통해 중국 국가 혁신 시스템 전체 효율 향상을 위한 지도층 제도 배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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