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내는 만큼 직접적인 수혜 기대감이 큰 증권주를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3월 이후부터 증시에서는 약간의 조정이 나오는 모습을 보였으나 상하이 지수는 3000p를 사수하는데 성공했고 많은 정책, 기술 테마가 골고루 반영되며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연초만 해도 장내 공포심리가 확산하며 대규모 하락세를 기록한 것에 반해 3월 증시의 움직임은 대체로 ‘평온’했고 전반적인 업종, 종목의 주가 밸류에이션이나 거래대금 등 지표 모두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왔다.
심지어 투심 가늠 지표 중 하나인 거래대금이 1조 위안을 상회했다는 점에서 증시의 회복 분위기는 꾸준히 이어졌던 상태로 풀이된다.
이에 많은 업종, 테마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나 이 중에서도 증권주가 우선적일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거래대금이 늘어날 시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사업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고 이후 증시가 점차 주가 밸류에이션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기자본투자(PI) 등 기타 사업도 회복할 여지가 있다.
추가로 현재 증권주의 낮은 밸류에이션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다. 3월 중신증권 증권주 상장지수펀드(ETF)는 6.14% 하락했다. 이는 동기간 CSI300ETF 대비 6.75%p 더 내린 상황으로 현재 주가는 증시 내에서도 상당 부분 저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로 풀이된다.
따라서 당분간 증권주에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증권주 중에서도 브로커리지나 PI, 펀드 관리 등 개별 사업에서 특성을 가진 업계 주도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관련주: 중신증권(600030.SH), 동방재부(30005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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