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장펑전자소재(300666.SZ)의 스퍼터링 타겟이 국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내 소수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용 스퍼터링 타겟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꾸준한 기술 경쟁력 보강을 거치며 어엿한 국산화 전환 주도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과정에서 스퍼터링 타겟의 안정성 기준은 매우 높은데, 동사는 자체적인 화학기상증착(CVD) 자재 분석 실험실을 운영해 직접 재료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중국 국제공인시험기관(CNAS)의 인증을 받은 소수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사는 오랜 기간 고객사들과 협업 관계를 구축해 고객사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에 동사의 고객사로는 TSMC, SK하이닉스, SIMC, BOE 등이 있으며 이들의 공급사슬에 속한 기업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동사의 스퍼터링 타겟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앞으로 동사가 중국 스퍼터링 타겟 시장의 핵심 주도주로 국내 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기술 경쟁력을 갖춰 국내 시장에서는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68억/4.85억/6.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4.1/31.6/2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9/1.83/2.3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0/38/3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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