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기기 성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어 eVTOL 상용화 시기가 바짝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지난 24일 중국계 드론 제조사 항톈스다이페이펑유한회사는 대형 드론 모델인 ‘FP-98’이 적재 하중 500킬로그램(kg)를 지고 500킬로미터(km) 구간을 3시간 만에 배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토에서 주변 지역 섬으로 500kg의 항공 운수 테스트가 성공한 상황으로 물류 업계 내 드론 활용 시도가 한층 더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중국 대다수의 지방정부가 지역 내 eVTOL 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 선전시의 경우 중국 eVTOL 산업 시범 도시로 선정돼 여느 도시보다 고강도 테스트와 제도 수립 작업이 진행 중이며 기타 지역에서도 eVTOL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조치가 시행 중이다.
특히 eVTOL 산업의 초창기 모델인 ‘드론 배송’에 초점을 맞춰 물류 인프라 내 eVTOL의 활용 시도에 집중한 조치가 실시되고 있어 이번 ‘FP-98’의 고중량, 장거리 배송 소식은 eVTOL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는 사안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앞으로 여러 대형 eVTOL의 테스트와 배송 능력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eVTOL 테마느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VTOL 테마주: 완펑오토휠(002085.SZ), 산허지능형설비(002097.SZ), 샹뤄전자(30097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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