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퉁택배(002468.SZ), 2024년 예상 실적 지표 양호 ‘매수’ 

중유증권은 선퉁택배(002468.SZ)의 2024년도 예상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9.5~1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8.8~208.2% 늘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의 택배 배송량은 1,745억 건으로 전년 대비 21%나 증가는데, 이중 1~11월 동사의 택배 배송량이 204.8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9.6%나 증가하며 업계 배송량 증가폭을 크게 상회했다.

올해에도 동사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중국 국가우정국은 올해 중국 택배 업계의 배송량 증가폭이 8.9% 내외일 것이라 예측했는데, 이 과정에서 동사를 비롯한 주도주의 집중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긴 시간 택배 업계의 지나친 ‘과당경쟁’ 구도 속 업계 주도주의 택배 원가 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시장점유율 상승을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

추가로 업계 주도주를 주축으로 택배 사업 디지털화 전환 작업을 실시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는 만큼 올해에도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03억/14.23억/17.0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4.47/41.9/19.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6/0.93/1.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43/11.58/9.6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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