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광고 시장 세 달 연속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 

창장증권은 작년 11월 중국의 광고 시장이 세 달 연속으로 전년 대비 소폭의 역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2024년 1~11월 광고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하지만 월간 단위로 보면 11월 광고료 지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이는 중국의 광고 시장이 9월부터 세 달 연속 역성장한 것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5%, 1.3%, 1% 감소했다. 

11월 광고료 지출은 전월 대비 6.1% 줄어든 수준이다. 

1~11월 누적 기준으로 보면 광고 시장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월별로 소폭의 변동성이 있는 상황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엘리베이터 매체가 호조를 보였다. 

2024년 1~11월 엘리베이터 LCD와 엘리베이터 포스터의 광고 비용은 각각 전년 대비 21.4%와 15.1% 증가하여 엘리베이터 광고 매체의 강한 성장 탄력성을 보였다.

1~11월 기차역, 영화관 영상 광고채널의 광고료 지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7.4% 증가했다. 

반면 도로 시설, 공항, 지하철, 인터넷 광고 등 채널의 광고료 지출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향후 중국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시장 수요가 회복되고 광고 투자가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물 매체 분야의 투자 가치는 주목할 만하다.

광고 섹터 관련주: 포커스미디어(002027.SZ)콰이서우(01024.H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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