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연장에 자동차 부품 업계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3,128.2만 대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판매량은 3,143.6만 대로 4.5% 늘며 생산, 판매량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이구환신’ 제도 성과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후 차량의 교체 과정에서 차량당 최대 2만 위안까지 교체 보조금이 지급되고 번호판이나 주차장 등 기타 부대 비용도 대거 지원되면서 차량 교체 시도가 크게 늘었다.
올해에도 당국은 ‘이구환신’ 제도를 연장했다. 지난해와 동일한 강도의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데, 지난해 교체 성과가 컸던 만큼 올해에도 기대 이상의 교체 수요가 나올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 업계는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도 자동차 생산, 판매 지표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를 통해 기대 이상의 자동차 부품 수요가 나올 전망이며 추가로 고가형 차량 구매 수요도 많을 수 있어 부품 공급량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수출량도 큰 기대를 받는 상황인 만큼 올해 자동차 부품 업계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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