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이 올해 두 번째 인상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이날 24시를 기점으로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이 조정된다.
기관의 전망을 종합하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유류 완제품 가격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가격 산정 주기에 2대 원유 선물 지표는 계속 상승했다. 원인은 강한 공급 긴축 전망이었다.
이와 더불어 겨울 한파가 시작되며 미국 연료유 수요가 증가했고, 미국 원유 재고가 계속 감소하는 등 요인이 공명하면서 원유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룽중쯔쉰에 의하면 1월 14일 기준 참고 원유 평균가는 배럴당 76.88달러로 지난 주기 대비 5.96% 상승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유류 완제품 가격은 톤당 280위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터로 환산하면 92호 휘발유와 0호 디젤유 가격은 각각 0.22위안, 0.24위안 오를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따라 50L 용량의 일반 차량에 가득 주유할 경우 차주는 이전 대비 11위안을 더 지불해야 한다.
한편 다음 유류 완제품 가격 조정기는 2월 6일 24시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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