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오량액(000858.SZ)이 올해 판매 전략을 수정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하는 만큼 올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동사는 ‘2024년도 유통사 연간 회의’를 개최하며 유통사 전반을 소집한 뒤, 오량액의 미래, 실적 성장 동력 등을 놓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2024년 경영 환경을 놓고 판매 전략을 보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동사는 2024년 오량액 브랜드에 대한 지나치게 큰 할인율이 적용되면서 브랜드 가치가 크게 훼손되었다고 강조했고 앞으로는 브랜드 가치의 제고와 안정적인 가격이 형성되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 채널에서 지나치게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 큰 부담이 되었다는 점을 지목하며 올해부터는 온·오프라인 채널의 가격, 판매량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촉 행사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올해에도 백주 수요는 기대 이하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지난해와 같은 과도한 할인 행사가 시행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동사는 브랜드, 가격 방어에 집중하고 판매량 목표를 적절히 조절해 안정적으로 판매량을 늘릴 정책을 고안해 낼 것으로 보여, 올해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26.06억/349.71억/380.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93/7.25/8.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8.4/9.01/9.8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38/14.34/13.1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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