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정부의 ‘2025년도 정부공작보고서'(이하 정부공작보고서)가 발표됐다.
15일 상하이관찰보에 따르면 금일 열린 중국 상하이시 정부 산하 인민대표대회 회의에서는 상하이시 정부가 ‘정부공작보고서’가 공개됐고 지난해 상하이시의 국내총생산(GDP) 총액이 5조 위안에 달해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5%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올해 상하이시의 공공 예산 수입 증가폭을 2% 이상, 상하이시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를 2% 내외,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전체 상하이시 GDP 내 4.5% 내외, GDP 내 신흥산업·차세대 기술 등의 비중이 30% 이상에 달하도록 할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올해 상하이시 정부는 주요 인프라 건설 목적으로 최소 2,400억 위안 이상을 집행하고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을 대비한 정책 목표 수립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올해 상하이시 정부는 중저 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세수 우대 혜택과 더 많은 소비 진작 정책에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 소비, 자동차 소비, 친환경 소비 등을 장려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중고차 시장 제도 개선, 민간기업 관련 제도 혜택 강화 등 정책도 함께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5대 센터 전략(경제, 금융, 무역, 해운, 과학기술 중심 도시)’과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시행을 지원하고 순차적으로 주요 인프라 투자, 국가 전략을 수행해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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