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천부광통신(300394.SZ)의 지난해 및 올해 1분기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 내내 대량의 광모듈 수요가 나오며 더 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19.3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2.0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3억 위안으로 81.14% 증가했다.
1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매출은 7.3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9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79억 위안으로 202.68% 늘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동사의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낸 배경에는 인공지능(AI) 기술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관계 인프라인 데이터 센터, 통신 모듈 등 수요가 대폭 늘어난 점이 꼽힌다. 가령 지난해 실적 중에서도 동사의 광통신 장비 사업의 매출이 11.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28%, 광신호 발생기 사업의 매출은 7.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2.52%나 늘었다.
1분기에도 광통신 사업 전반에 걸쳐 성장세가 이어졌는데, 이 추세는 올해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전 세계적인 AI 기술 수요 증가로 통신 인프라 보강 사업 투자 규모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전 5G 네트워크보다 상향된 네트워크 수요가 나오면서 대규모 광통신 장비 수요를 이끌고 있으며 동사 역시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분명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인 만큼 상당한 광통신 장비 수요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동사는 해외 유명 기업과 이미 협력 관계를 구축해 400기가(G), 800G급 광통신 장비를 대거 공급 중이라는 점에서 동사의 광통신 장비 사업의 성장세는 더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추가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라이다 설비 등 새로운 산업에서의 추가 수요도 기대가 되는 만큼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 중 하나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7억/19.09억/25.4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4/50/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22/4.83/6.4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7.3/31.5/23.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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