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틱톡 난민 ‘샤오홍슈’로 몰려…샤오홍슈 테마 주목 

 미국의 틱톡 사용 금지 리스크에 다수 해외 유저가 ‘샤오홍슈’로 몰려들고 있어 화제다.

15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틱톡에 1월 19일까지 틱톡 미국 사업부를 매각하지 않으면 사용을 금지한다고 통보한 상태다.

이에 최근 중국의 또 다른 SNS 앱인 샤오홍슈에 스스로를 틱톡 난민이라고 칭하는 미국 유저가 다수 포착되고 있다.

샤오홍슈는 SNS와 생활 공유 기능을 겸비하고 있는 앱으로 포용성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현지시간 14일 미국 앱스토어 소셜네트워크 부문에서 샤오홍슈는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현상이 부각되면서 최근 중국 증시에서도 샤오홍슈 테마주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금일 장중에도 이왕이촹테크(300792.SZ)야오왕테크(002291.SZ)톈샤슈디지털(600556.SH) 등 테마주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더욱이 상기 테마주들이 샤오홍슈와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미국 틱톡 사용 금지 리스크로 해외 유저의 샤오홍슈 러시가 지속될 것이며, 관련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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